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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검은딱새
유라시아대륙의 중부와 동부에 넓게 분포한다. 겨울에는 인도에서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국내는 흔한 나그네새이며 일부는 초지...
검은딱새
  • Saxicola maura
  • 딱새과
  • Siberian Stonechat
  • L 13.5~14cm
서식
유라시아대륙의 중부와 동부에 넓게 분포한다. 겨울에는 인도에서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국내는 흔한 나그네새이며 일부는 초지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행동
숲이 우거진 곳에는 거의 가지 않고, 농경지나 과수원 같은 평지를 즐겨 찾는다. 둥지는 농경지 주변의 언덕에 풀뿌리로 밥그릇모양으로 만들고, 한배 산란 수는 5~7개가 보통이고, 암컷이 주로 포란하고 포란 기간은 13~14일이다.
수컷
머리, 등, 꼬리가 검은색이다. 가슴은 오렌지색이며 옆 목과 아랫배는 흰색이다. 비상시 어깨와 허리에 흰색 무늬가 크게 보인다.
암컷
몸 윗면은 회갈색이며 등에 흑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몸 안쪽의 가운데날개덮깃 일부와 큰날개덮깃 일부가 흰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엷은 주황색이다.
겨울깃 수컷
암컷과 비슷하지만 검은색이 강하다. 눈앞, 귀깃, 턱밑, 멱이 검은색이며 검은색 깃가장자리는 주황색을 띤다. 옆 목은 흐린 흰색이다. 바깥쪽 큰날개덮깃 가장자리는 주황색이며 안쪽깃은 흰색을 띤다. 둘째날개깃 가장자리가 주황색이다. 허리는 흰색이며 위꼬리덮깃 끝은 주황색이다.
1회 겨울깃
암컷 여름깃과 비슷하지만 눈앞, 뺨, 옆 목에 검은색이 매우 약하게 있다. 가슴의 오렌지색이 암컷보다 짙은 색이다. 허리는 엷은 주황색이다.